공부를 잘하는 법을 누가 묻더라

대부분의 부모님들도 그렇게 공부를 잘하시지는 않았기 때문에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세요.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공부 방법과

정말 공부를 하기 위한 공부 방법은 다릅니다.

 

정말 공부를 잘 하려면, 배우는 것이 좋아야 하는 것이 아니고

호기심이 많아야 하는데,

호기심이 많은 건 타고 나야 하는 것 같더라구요.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한 공부방법 알려드릴께요.

 

1. 교무실로 찾아가 선생님께 질문을 많이 한다.

– 과연 질문을 많이 하기 위함이 맞을 까요?

염탐을 하는게 맞을 까요?

교무실에 담당 선생님 책상을 보면, 특이하게 선생님들이 참고서나 문제집을 가지고 계신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게 어느 회사 껀지 그거 보세요.

선생님도 사람인지라, 뭔가 자신이 새로 만들어 내는 것 보다는

벤치마크를 생각보다 잘 하신답니다.

 

2. 수업시간 전에 배울 내용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한다.

– 여기서 중요한 것~!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학원? 과외?

이러면 답이 없죠.

학원선생이 학교 선생보다 나으리라는 보장을 누가 합니까?

학원이나 과외 가고 오고 기다리고 자시고 하지 말고,

그냥 혼자 합니다.

 

자~! 이제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릴께요.

아까 염탐했던 선생님 참고서 한권 사서

내용 읽지 말고,

 

바로 문제 부터 푸세요.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문제 푸냐고요.

시험때도 알지도 못하는데 답안 쓰시면서 뭘 물어봐요?

 

대부분 선생님들이 하루에 한 쳅터씩 나가신다고 생각하고, 안배운 부분 일단 문제 부터 풀어봅니다.

문제 하나당 보통은 한 1.5분씩 걸려야 되는데,

우리는 모르니까

한 1분이면 될 겁니다.

ㅋㅋ

 

이때~! 중요한게 있어요.

 

짝수 문제를 풀던 홀수 문제를 풀던 두가지 중에 한가지만 풉니다.

 

왜냐고는 묻지 마세요. 이거 다 보면 이유를 알아요.

 

아마 모르는 문제 풀다 보면, 대충 감이 옵니다.

“여기서(이 쳅터에서는) 이런거 배우는가 보네…”

 

자~! 풀고나서 채점도 합니다.

아시겠지만, 많이 틀려야 정상이에요.

 

총 문제 30개 중에 10개 미만으로 틀렸다. 그럼 바로 다른 공부합니다.

다른공부 할게 없다. 그럼 바로 놀러나갑니다.

 

아주 중요한 점~!!!

놀러나갈 때는 씩씩하게~!!!

 

“엄마 나 논다~!”

 

총 문제 30개 중에 20개 이상 틀렸다. 그럼 이때는 좀 고민을 해봐야 합니다.

‘놀러가도 되나? 안되나?’

 

상식적으로는 안되겠죠?

그럼 일단 놀기전에 놀 명분은 만들고 놉시다.

 

대체 이건 답이 뭐야?

왜 이게 답이야?

대충 훑어봅니다.

 

그래도 되냐고요?

모르는거자너요.

배우지도 않은 거고

뭐 이런 단어도 나오는구나

뭐 이런 사람도 있었구나

이정도면 되지

 

대충 훑어봅니다.

“근데, 상식적으로 이건 상식이 안통하는 문제다!”

 

그럼 별표 합니다.

이거 되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페이지 접어 놓습니다.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근데 여기까지만, 이게 공부 다한겁니다.

그러고는 놀러가세요.

 

노는 만큼 체력이 생깁니다.

 

3.수업시간에 깨어 있는 연습

-애들 다 자죠?

20년전에도 다 잤어요.

아마 10년 뒤에 애들도 다 잘겁니다.

 

이때 우리는 공부합니다.

 

잠은 언제 잔다?

“밤에 잔다.”

 

대부분의 시험은 수업시간 즈음에 치루게 됩니다.

때문에 수업시간에 자면, 실제로 시험을 치루는 날도 몸이 잠을 원하죠.

시험보다가 졸려우면 잘껍니까?

 

좀 있다가 집에가서

노세요. 공부 다하고 충분히 노세요.

나가서 농구도 하고, 축구도 하고, 캐치볼도 하고

그게 다 운동입니다.

체력이 그만큼 강해지는 겁니다.

 

수업시간 듣다보면,

어제 풀었던 문제들이 새록새록 할겁니다.

 

이때~!

선생님들한테 질문을 하면 참~ 좋은데…

질문하려니 친구들 눈치도 뵈고…

 

에매합니다.

딱 눈치 봐서 질문해도 뭐라그럴 놈들은 다 잔다 싶으면, 질문 하고

아니다 싶으면, 그냥 선생님 이야기 듣습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것~!

선생님 이야기를 그냥 들으면 안됩니다.

낙서를 해가면서 듣습니다.

 

듣다보면, 어제 문제 풀때 나온이야기가 있을 겁니다.

나온거 같다 싶으면

표시…

 

이거 아주 중요합니다.

게다가 선생님이 간혹 이런 이야기 합니다.

 

“이거 시험문제 나온다.”

 

그럼 표시한거에 별을 하나 붙인다던가 하세요.

그게 진짜 시험에 나오냐고요?

선생님 마음이겠죠?

하지만, 선생님이 보시는 참고서랑 어제 본 문제인듯 싶은데, 선생님이 시험에 낸다고 까지 하시면

그건 뭐 당연히 나오는거죠?

 

4.쉬는 시간

-그렇게 선생님하고 알지 못하는 치열한 눈치 싸움을 하세요~

수업이 딱 끝나자 마자. 그 선생님이 계신 교무실로 냅다 갑니다.

어제 풀다가 별표 해 놓은거 물으러…

수업듣다가 알만하면, 안물으러가도 됩니다.

나중에 누구한테 물어 볼 만한 상황되도 안물어봐도 됩니다.

 

친구랑 놀고도 싶겠죠.

뭐 도 먹고 싶겠죠.

할일이 좀 많겠습니까?

그런데… 지금가서 묻지 않으면 물어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그런겁니다.

 

선생님도 아는 문제집이라서 안심하고 자신있게 답변 해줍니다.

선생님들도 완전 수재는 아니셨을 확율이 있거든요.

그래서 자기가 잘 아는 거 물으러 오면 되게 좋아하시고,

자기 잘 모르는거 물으러 오시면 난해해 하시고 그럽니다.

 

그리고는 또 염탐하겠죠. 딴거 꼽힌건 없나?(샘이 보는 다른 참고서나 문제집은 없나?)

 

 

 

5.야자

-야자시간이 있으면 뭘 하느냐?

어짜피 집에가서 해야할 일이 있죠.

 

오늘 배운거 어제 미리 공부해두면서 홀수던 짝수던 안푼문제 절반 남았을 거 아닙니까?

그거 마져 풉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거 있습니다.

채점하고 틀린거는 맞는답이 뭔지 명확하게 해야합니다.

 

특히 헤깔리는 사회과학 과목이나 자연과학 과목들은 반드시 맞는 답을 알고 가야 합니다.

 

일기쓰듯이 1교시부터 마지막교시까지 문제집에 남은 절반 풉니다.

그리고 채점하고, 틀린 문제에서는 꼭~! 이 문제에서 원하는 답이 뭔가?

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문제의 유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문제의 유형을 알다보면, 문제를 접하는 시점에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건 머리(기억력)하고는 상관없습니다.

 

오늘 배운거 다 봤으면 뭐하면 좋을까요?

 

내일 시간표 봅니다.

그리고 과목별로 또 모르는 부분 막 찍어가면서 문제 풉니다.

 

그리고 채점하고 놀러가야죠.

 

 

선생님들은 “자신의 제자”라는 생각을 갖지 않으시는 경우가 많이 있어요.

이유는 학생이 선생을 선생님이라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학생은 배우는게 직업인 사람을 뜻하는 말이에요.

선생님은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사람이고요.

 

열심히 노시려면, 부모님께 그만큼 인정을 받으셔야 할 겁니다.

“나 이만큼이면 놀아도 되지?”

 

물론 부모님은 노파심에 공부를 더해라~ 라는 식의 말씀을 또 하실꺼에요.

제 경험상 한자리에 앉아서 1시간 30분이 넘어가면,

집중하기가 어려워요.

 

또, 한자리에 앉아서 시작하면서 부터 한 10분 정도는 집중도 잘 되지 않고요.

공부 시~ 작~!!!

하면서 저는 일기를 써봤어요.

 

벌써 이런 이야기도 25년전 이야기가 됐네요.

 

그럼 공부 잘되냐?

좀 됍디다.

 

화이팅하시고요.

원하시는 전공이 있으시다면 그 학과에 진학하실 수 있길 바래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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